매일의 감정을 흙이라는 재료로 표현하며, 따뜻한 작품을 만드는 브랜드
2024. 10. 22
<마크앤케이트> 유명훈, 한서형 공동대표
유명훈 대표 : 저는 유명훈 이라고 하고요. 마크앤케이트의 대표이자 지속가능 경영, ESG, 컨설팅, 강의, 집필 이런 일들을 하고 있습니다. (‘마크앤케이트’와 ‘KOREA CSR’의 대표)
한서형 대표 : 안녕하세요. 저는 마크앤케이트 공동대표이고, 향기로 행복을 전하는 작가로 활동하고 있는 향기 작가 한서형 입니다.
마크앤케이트라는 브랜드는 남편인 마크가 지속가능 경영을 연구를 하고, 아내인 케이트가 그것을 기반으로 향기를 만드는 그런 브랜드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작품 중에 향을 담는 작은 주머니가 있었어요. 이제 향낭이라고 저는 부르는데 동대문에 가면은 재봉을 해주시는 할머님들이 계시거든요. 거기에 맡기고 그걸 찾으러 갔었는데 “이게 어디에 쓰는 거예요?” 이렇게 물어보시더라고요. 여기에 향을 담아서 전시할 거예요. 그랬더니 그분이 “아 그럼 향기 작가여?” 이러시는 거예요. 그래서 향기 작가? 이 말이 너무 귀에 쏙 들어오더라고요. 그래서 바로 검색을 해봤어요. 그랬더니 아무도 안 쓰고 있더라고요. 상표 출원을 하고 이제 하나의 브랜드로 만들어서 국내 1호이자 어떻게 보면 유일한 저의 상표가 되었죠.
‘나태주 풀꽃 문학관’ 이라는 문학관을 위한 시그니처 향을 개발하는 프로젝트를 했었어요.
그때 나태주 시인님이 정말 우연히 오신 거예요.
“문학관 향인데 어떠세요?” 이렇게 여쭤봤었는데 “나쁘지 않네” 딱 이렇게 얘기를 하시더라고요.
나중에 들어보니까 그게 굉장히 칭찬이라고 하시더라고요. 그리고는 혹시 책에 향을 넣어서 책을 만들어 볼 수 있냐고 물어보셨어요. 종이의 향을 입히는 종이방향제나 이런 것들은 제가 해본 적이 있어서 한 번 해보겠습니다 하고 첫 책이 나오게 됐고요.
사실 제가 2013년까지 웹기획자로 일을 했었어요. 16년 반 정도 오랫동안 일을 했었기 때문에 제가 직접 관리할 수 있는 툴을 쓰고 싶어서 다양한 툴들을 써보고 그랬었거든요.
처음에 다른 툴로 엄청 힘들게 편집을 하고 있을 때, 우연히 친한 작가의 홈페이지를 들어갔다가 구성이 깔끔한데? 하단에 크리에이터링크 라는 마크가 있어서 처음 알게 됐었는데요. 저는 오히려 크리에이터링크를 쓰면서 놀랐던 게 ‘어쩜 이렇게 내 마음처럼 쉽게 잘 만들어뒀을까?’, ‘이렇게 쉽게 편집할 수 있게 해줘서 고맙다’ 이런 생각을 할 정도로 굉장히 쓰면서 편했거든요. 기능이 업데이트 되면 될 때마다 저의 홈페이지도 같이 업데이트 되는 느낌으로 연동하면서 계속 쓸 수 있었던 것 같아요.
브랜드를 소개하는 정도로만 웹사이트를 만들었다가 쇼핑 기능이 필요했는데, 마침 크리에이터링크에 쇼핑 기능이 생겨서 연동을 해보면서 사용을 하게 된 것 같아요. 자사몰을 통해서 제품을 홍보하고 하다 보니까 아무래도 오프라인에서 제 작품이나 책을 구매하셨던 분들이 재구매 할 때 저희 웹사이트를 많이 이용해주고 계시고요. ‘작은 가게 하나가 생겼다.’ 이런 느낌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유명훈 대표 : 원하는 것들을 담을 수 있고 즉각적으로 내가 어떤 기사라든가 소개 이런 것들을 올리고 싶을 때 바로바로 올릴 수 있다는 그런 장점이 있고 그런 부분을 제일 많이 활용하고 있습니다.
한서형 대표 : ‘내가 이 툴을 다룰 수 있을까?’ 이게 사실은 많은 사람들한테 숙제인데 무료 버전을 쓰면서, ‘이 정도면 내가 직접 할 수 있겠다’ 확신이 생겨 유료로 이어진 경우였거든요.
베스트 사이트를 소개하는 코너가 있어요. 굉장히 다양한 사이트들을 둘러보면서 이렇게도 사용할 수 있구나 하면서 배워서 저도 적용해보고 이렇게 만들 수 있었거든요. 그런 걸 할 수 있는 점이랑 무료인 점, 저는 그게 가장 좋았습니다.
제일 유용하게 쓰고 있는 블럭(기능)은 ‘컨택트 블럭’이라는, 폼을 통해서 의뢰하고 이렇게 글을 쓸 수 있는 그 블럭을 사용하고 있는데요. 실제로 그 기능을 통해서 의뢰가 들어와서 일로 연결된 경우가 좀 많아서, 감사하면서 쓰고 있는 기능입니다.
한서형 대표 : 향기 시집이라는 하나의 장르를 계속해서 좀 다져가는 작업을 열심히 해보고 싶고요. 사실 크리에이터링크 덕분에 제가 온라인으로 다양한 것들을 시도할 수 있는 거 같아서 그 부분도 감사하다는 말씀을 또 전하고 싶습니다.
유명훈 대표 : 어떤 기업만이 브랜딩을 하는 것이 아니라 ‘마크앤케이트’나 ‘향기 작가’ 같은 개인의 브랜드를 크리에이터링크의 홈페이지를 통해서 조금 더 퍼스널 브랜딩을 강화할 수 있도록 하는, 그런 앞으로의 계획을 많이 갖고 있고요. 지금 이 공간, ‘존경과 행복의 집’ 또한 많은 사람들이 오셔서 우리가 하는 이런 일들을 나눌 수 있고 또 접점으로 잘 활용될 수 있도록 그렇게 만들어 갈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